마크로스 프론티어 3화 - 수장(水葬)매커니즘과 프랑스

1. 전사자를 수장(水葬)하는 장면이 나오는 장면이 나오는데, 1) 수조에서 시신을 분해한 다음에 콜로니의 바다로 배출할 가능성(영화 [매트릭스]에서 인간이 들어있는 셀(Cell)은 인간의 시신이 분해된 액체로 채워지는 것을 상기하세요), 2) 에코 사이클이 충실하게 구현되어서 그냥 배출해도 수중생물이나 미생물로 시신이 분해될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매장하는 묘지와 수장하는 곳이 근처에 있는 걸로 봐서는 전자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봅니다. 게다가 시신이 덜 분해되어 신체 일부가 이리저리 돌아다니면 누구도 강가나 바닷가에 나가려 들지 않겠죠. 정말 수십 년간 우주를 항행하려면 이런 설비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다시보니 진짜 매트릭스 셀 같네요)


2. 대통령의 따님, 캐서린 그라스 중위를 건드린 미시마 레온 대통령 보좌관은 란카에 대해 분명히 뭔가를 알고 있습니다. ‘오즈마의 여동생이라 안다’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면 그렇게까지 놀랄 것도 없다고 봐요. ‘어른들의 돈 안드는 놀이(괴물왕녀 참조)’로 입을 막아버리는데 아마 뒤가 켕기는 구석이 있기 때문에 그렇다고 봅니다. 지난 2화 보고나서 제기했던 ‘혼혈을 연구하는 사이언스 베슬’가설이 맞지 않을까 계속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현재 진행상황으론 란카가 분명 미스 마크로스가 될 것 같은데, 란카의 정체를 알고 있을 사람들이 어떻게 움직일지도 궁금해지네요.


3. 프리시스님의 첫 번역에서 오타가 세 군데 있는데, 그레이스(셰릴의 비서)가 목에 걸고 있던 목걸이를 보면서 ‘인프런트’라고 하는데, ‘임플랜트(implant)’일겁니다. 즉 생체 추적 칩이 셰릴의 몸에 박혀있기 때문에 행방불명되면 언제든지 추적이 가능하다는 얘기겠죠. 다른 곳은 발음이야 ‘프라이베이트’라 해도, 프라이버시(사생활) 혹은 프라이빗(Private, 사적인 것)일테고, ‘돌이지키 못해’ 가 아니라 ‘돌이키지 못해’입니다.


4. 인트로는 셰릴의 테마고, 엔딩은 란카의 테마인 것 같네요. 스토리도 그렇게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셰릴이 알토에게 사랑과 관심을 갈구하고, 알토는 란카에게 안식을 얻을 것 같습니다.

(오즈마 리 오른쪽에 씌여있는 이름이 카를라 브루니 입니다.)

5. 마크로스 프론티어 제작진중에 프랑스쪽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셰릴이 예전에 거울에 쓰고 나갔던 말도 프랑스어고, 바쥬라와 접촉한 사람들 명단에 현재 프랑스 영부인인 카를라 브루니의 이름까지 써놨네요. -_-; /그런데 마크로스 프론티어는 프랑스하고 관련을 지을 수 있습니다. 마크로스 제로의 무대가 남태평양이었는데, 이 곳에는 프랑스 식민지가 많습니다. 제로의 전쟁이 끝난 후에 남은 주민들이 프랑스로 이주했을 가능성도 있단 말이죠. 아마 지구 연합 정부가 새인간에 대한 연구를 비밀리에 하기 위해 주민들을 소개시켰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새인간의 후손중 하나가 셰릴일 가능성도 더욱 높아집니다. ‘새 인간’에 대한 연구는 그 이후 계속되어 현재 프론티어에서의 바쥬라와의 전투에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습니다. 역시 4화에서 바쥬라의 정체가 드러나야겠군요.

by 테라포밍 | 2008/04/19 14:07 | 놀이 | 트랙백 | 덧글(1)

트랙백 주소 : http://enterre.egloos.com/tb/256602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알츠마리 at 2008/04/21 19:20
저런 서류도 있었군요.-ㅅ-; 전 주의깊게 보지 않아서 몰랐는데...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