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3월 24일
LeMonde-090324-도덕적 파열

-. 경제부 장관 크리스티앙 라갸르드는 이 문제에 대해서 노측, 사측과 토론하길 원한다. 즉 “이런 보상은 효과적이고, 도덕적인가?”에 대해서 말이다. 그리고 법적으로도 이 문제를 따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야바위꾼들을 몰아낼 만큼 충분히 (사회의) 압력이 가해진다면 굳이 법을 들이밀 필요는 없을 것이다.
Comment :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pacta sunt servanda)], [약속이 지켜지리란 신뢰가 없으면 자본주의 사회와 시장경제는 붕괴한다]라는 말을 문자 그대로 이 상황에 적용해야 하는가? 글쎄요. [악법도 법이다]라는 말을 내세우는 게 ‘헛소리’인 것과 같은 맥락이죠.
얼마 전에 우리나라에서 비슷한 일이 있었어요. 공적자금을 지원받고, 스톡옵션을 반납했던 은행의 경영자들이, 얼마 안되어 주총에서 스톡옵션을 반납분보다도 훨씬 더 많이 받았어요.(‘신한, 외환 경영진, 거액 스톡옵션잔치’-한겨레신문 2009년3월21일/ 클릭) 금융감독위원회가 나선 것 같은데 (관련기사 : 클릭)... 이 문제를 갖고 선거에 정신이 팔린 건지, 돈을 먹은 건지, 정치꾼들은 별 말을 하지 않는군요.
(사진 : http://naijapinoy.files.wordpress.com )
# by | 2009/03/24 17:54 | 프랑스어 연습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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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반납한 규모보다 더 많은 스톱옵션 받음.이라고 신문에서 서술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신한 관계자측의 해명이 잘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특히 행사가격과 수량이 성과에 연동돼 있어 회사의 경영성과와 주주가치를 올려야만 이익을 향유할 수 있다."
이게 무슨 뜻인가요?
[(스톡옵션 분배) 행사가격과 (분배) 수량이 (회사)성과(지표산정)에 연동되어 있습니다. (이 성과는 회사의 경영성과입니다.) 회사의 경영성과와 주주가치를 올려야만 이익을 향유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익을 올려야 이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문제는... 이런 상황에서도 '스톡옵션을 분배하여 주주의 이익을 드높이는게' 성과지표로 연동되는 이상한 평가지표가 고수된다는 점이겠죠. :-)